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김광삼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강남의 여성 납치 살해 사건 그리고 마약 피싱 사건 법률가의 자세한 해설을 들려드리겠습니다. 검사 출신이고요, 수사 경험이 많습니다. 김광삼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.
안녕하십니까? 우선 강남 사건부터 좀 짚어보겠습니다. 공범이 또 한 명 붙잡혔다면서요?
[김광삼]
일단 미행만 해 준 공범. 같이 하기로 했다가 미행을 하다가 중간에 빠진 공범 영장이 청구됐고 구속이 됐고요.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배후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유 씨 부부가 과연 강도살인교사를 했느냐 이 부분이에요. 결국은 체포돼서 영장이 청구됐습니다.
남편만 체포된 거죠, 지금?
[김광삼]
그런데 굉장히 처음에는 가상화폐를 탈취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, 이런 취지의 언론보도가 있었는데. 수사가 진행되면서 굉장히 복잡한 양상으로 가고 있어요. 특히 우리가 들어보지도 못했던 가상화폐 이름도 나오고요. 가상화폐 관련해서 여러 가지 피해본 사람들도 나오고 있고. 또 그 사람들과 통화한 내역, 이런 것들이 많이 수사에서 밝혀지면서 굉장히 복잡한 양상으로 가고 있습니다.
남편 유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 구속영장 청구를 했고 실질심사가 열린다고 하는데. 그러면 경찰에서는 배후인 것이 상당 부분 확실해 보인다, 이렇게 보고 있는 건가요?
[김광삼]
그렇죠. 경찰은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.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 피해자와 유 씨 부부 관계가 굉장히 2~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. 같이 가상화폐 관련돼서 같이 회사에서 일도 했고요. 또 사망한 피해자의 권유로 인해서 가상화폐에 투자도 하고 이런 일을 하다가 가상화폐가 폭락을 한 거예요.
그러다 보니까 그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봤고. 또 경우에 따라서는 피해자들이 돈을 내거나 그렇게 하니까 서로에게 핑계를 대는 거죠. 그래서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. 사실 지금 경찰에서 휴대폰의 통화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보여요.
그런데 그 내용에 의하면 2년 전 이야기이기는 한데 그때도 유 씨 부부가 피해자에게 죽여버리겠다,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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